항일 무장 투쟁의 영웅 김경천 장군과 헤이그 특사로 활약하며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알린 이위종 열사의 후손 등 고려인 재외동포들이 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돼 한국을 방문했습니다.
[인터뷰 : 갈리냐 필랸스카야 / 김경천 장군 손녀]
(한국어) "안녕하세요, 김경천 장군 손녀 갈리냐 필랸스카야입니다."
"할아버지께서 독립투쟁에 일생을 바치고 가족이 함께 고난을 겪은 결과 한국이 선진국이 되었습니다."
[인터뷰 : 율리아 피스쿨로바 / 이위종 열사 증손녀]
"조상들이 독립한 한국의 번영한 모습을 본다면 아주 기뻐할 것입니다."
두 사람은 구소련에서 나고 자랐지만 한민족의 정체성을 굳게 지켜왔다며, 한국에 대한 애정과 감사를 전했습니다.
[인터뷰 : 갈리냐 필랸스카야 / 김경천 장군 손녀]
"우리 가족은 한국 전통을 유지하려고 관심을 가지고 노력했고 한국 음식을 먹었습니다. 나는 고려인입니다."
[인터뷰 : 율리아 피스쿨로바 / 이위종 열사 증손녀]
“대통령이 재외동포 리셉션에서 재외동포를 위한 전담기구를 만든다고 했습니다. 감사한 일입니다.”
(한국어) "건강하세요."
권지수 [kwonjs1010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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